가산금리 결정요인 3가지 및 기준금리 차이점


가산금리 결정요인,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금리’란 자금을 대차할 때 부과하는 사용료입니다. 쉽게 말해서 금전을 빌릴 때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이죠. 그래서 ‘이자율’을 금리와 같은 의미로 쓰기도 합니다.

금리는 꼭 대출 받을 때가 아니어도 우리 생활에 여러 영향을 줍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 소득으로 사는 사람들은 힘들어지지만, 돈을 빌려주는 일을 하는 사람에겐 자금 조달 비용이 내려가서 이득이 되죠. 게다가 주식 가격,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산금리 뜻과 가산금리 결정요인을 알아본 후, 추가로 기준금리 가산금리 차이점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가산금리 뜻
  2. 가산금리 결정요인 3가지
  3. 기준금리 가산금리 차이점

계산기 위 화살표와 지폐 묶음

가산금리 뜻


가산금리 뜻은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금리입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금리를 정할 때 내부적 조건에 따라 위험도를 산출해서 덧붙이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즉,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인 것이죠. 영어로는 ‘스프레드(Spread)’라고 합니다.

가산금리는 융자를 원하는 기관의 신용도에 따라 정해지는 벌칙성 금리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벌칙성 금리’란 영국의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대출해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의미하는데요.

영국에서 할인 상사가 일반 금융기관으로부터 단기 자금을 충분히 차입할 수 없을 때 영국의 중앙은행이 자금을 공급하는데, 이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돈을 빌리는 기관의 신용도가 높을수록 가산금리가 적게 붙고, 신용도가 낮을수록 가산금리가 높게 붙습니다.

해외에서 국채를 거래할 땐 미 재무부채권(TB) 금리에 위험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습니다. 채권의 위험도가 적으면 가산금리도 낮고, 위험도가 많으면 가산금리도 높아지죠. 그래서 가산금리가 오르면 채권 값과 국가신인도도 떨어지는 꼴이 됩니다. 이 경우엔 가산금리 뜻을 국가위험지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산금리 결정요인 3가지


대출 상품이 가진 특징은 가산금리 결정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대출 상품마다 그 종류와 만기, 담보 여부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만약 담보 없이 대출을 받는다면 가산금리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출기관 입장에서는 대출을 받는 사람이 원금과 이자를 제때 상환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상환하지 못하는 위험을 신용 위험이라고 하는데요. 신용 위험이 높으면 가산금리도 높아지므로 이것이 가산금리 결정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출기관은 대출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합니다. 자금은 금융기관, 기업, 증권사 등에서 조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대출금리에 반영됩니다. 즉, 자금 조달 수수료가 가산금리 결정요인이 된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상승 그래프를 보는 사람 일러스트

기준금리 가산금리 차이점


앞서 가산금리 뜻은 기준금리에 덧붙는 금리라고 했는데요. 정의만 봐도 기준금리 가산금리 차이점을 아시겠지만, 아래에서 표로 한번 더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기준금리가산금리
정의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중심금리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는 금리

참고로 대출 받는 사람이 적용 받을 최종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여기서 우대금리를 빼서 산출합니다.

  • 대출 시 최종 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


지금까지 가산금리 결정요인, 기준금리 가산금리 차이 등을 알아봤습니다.

가산금리는 대출 최종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가산금리가 높으면 그만큼 대출금리가 높아져서 대출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부담이 커지죠. 따라서 대출 받을 땐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가산금리도 꼼꼼히 따져야 하며, 자신에게 해당되는 우대금리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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