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인증서 가져오기, 어렵지 않아요!
요즘은 굳이 관공서, 은행에 가지 않아도 PC나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장소를 방문해야 하는 오프라인에서는 신분증으로 본인을 증명할 수 있지만, PC 및 스마트폰 등 온라인에서는 공동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간편인증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공동인증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공동인증서란 어떤 것인지 먼저 알아본 후, 신한은행 공동인증서를 기준으로 공동인증서 가져오기와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공동인증서란?
구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란 기존 공인인증제도 체계에 따라 전자서명 인증사업자가 다양한 전자거래에서 본인 확인과 전자서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인증서입니다. 예전에는 ‘공인인증서’라고 불렸지만 이는 2020년 12월 10일에 폐지되었고, 현재는 공동인증서란 명칭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공동인증서를 사용하는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인터넷상에서 거래 시 법적으로 보장된 본인 확인 가능
- 검증을 통해 전자서명화된 문서와 정보가 전송과정 중 변화되지 않았음을 보장함
- 강력한 암호화 과정이 적용되어 기밀성이 보장됨
- 서명자는 자신의 서명에 대한 부인이 불가능함
이전에 쓰이던 공인인증서는 폐지되었지만, 기존에 발급받은 인증서는 유효기간이 만료할 때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공동인증서로 재발급 받거나 새롭게 도입된 민간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됩니다.
신한은행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4단계
공동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은행은 많지만, 대부분 방법은 비슷하기에 저의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을 예시로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❶ 신한은행 홈페이지 → 인증센터 접속
❷ 상단의 [공동인증서] → [인증서 관리] 클릭
❸ [인증서 가져오기] 클릭
❹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1. 인증서 위치 선택하여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2. 기기간 인증서 복사 또는 직접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공동인증서 갱신 유의사항
공인인증서 갱신은 공동인증서 가져오기와 달리 아래의 기준에 부합해야 가능합니다. 아직 유효기간이 30일 이상 많이 남아있다면 공인인증서 갱신은 불가합니다.
아래에서 공인인증서 갱신 유의사항을 알아본 후, 실제 진행 절차를 정리하겠습니다.
- 인증서 만료일 30일 전부터 가능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신규 발급 받아야 함)
- 갱신 후, 해당 인증서를 복사하여 사용 중이던 다른 곳에서 사용 불가
- 해당 은행에서 발급 받은 인증서만 갱신 가능
- 갱신 거래에는 기존 인증서 제출이 필요함
- 은행/신용카드/보험용은 수수료가 없지만, 전자거래범용은 4,400원의 수수료 발생
❶ 신한은행 인증센터 → [인증서 갱신] 클릭
❷ [다음] 클릭 → 기존 인증서 가져와서 절차대로 진행
지금까지 신한은행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및 공동인증서 갱신 주의사항을 알아봤습니다.
공동인증서는 전자서명의 검증에 필요한 공개 키에 소유자 정보를 추가하여 만든 디지털 신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공동인증서를 사용해야 하는 곳들도 있으니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가져오기 및 갱신을 통해 잘 관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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