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점 9가지 및 특징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 총정리!

내가 본인이라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비대면으로 본인 인증하는 수단이 많아졌고, 이제는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같은 본인 인증 서비스뿐만 아니라 아이핀, 간편 인증까지 매우 다양해졌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금융인증서란 무엇인지, 공동인증서란 무엇인지 각각 알아본 후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를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융인증서란?
공동인증서란?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

금융인증서란?

금융인증서란 2020년 12월 10일에 출시된 금융결제원의 본인 인증 서비스입니다. 참고로 브라우저 인증서를 고도화한 형태이므로 브라우저 인증서는 이 이후부터 발급할 수 없습니다.

금융인증서는 이용자의 실명 확인은 물론이고 이용자의 개인키로 생성한 전자서명을 이용자의 공개키로 검증해야 합니다. 개인 컴퓨터에 따로 저장 및 보관할 수 없으며,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한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인증서의 이동과 복사가 불가한데, 공동인증서만 쓰는 사람들에겐 이것이 단점이 될 수 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도용과 분실의 위험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6자리 숫자, 지문, 안면, 패턴 등 다양한 수단으로 개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인증서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 제한 없이 사용 가능
앱,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보관하여 사용 가능
인증서 이동, 복사 없이 6자리 숫자로 사용 가능
안전한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함

공동인증서란?

공동인증서란 기존 공인인증제도 체계에 따라 전자서명 인증사업자가 다양한 전자거래에서 본인 확인, 전자서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인증서입니다.

원래 명칭은 ‘공인인증서’였으나, 2020년 12월 10일에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서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현재의 공동인증서란 명칭이 되었는데요. 기존의 공인인증서 폐지는 민간업체의 전자서명 서비스인 민간 인증서가 도입되면서 공인인증서에 부여된 독점적인 지위가 사라져서 ‘공인’에서 ‘공동’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공동인증서 발급을 하려면 신분증, 통장, 도장을 지참하여 현재 금융거래 중인 인증등록 대행기관을 방문하여 인터넷 뱅킹 또는 사이버 트레이딩을 신청하면 됩니다. 대행기관에서 신분을 확인하면 참조번호와 인가코드를 발급 받고,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은 참조번호와 인가코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 후 인증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공동인증서를 설치하면 됩니다.

참고로 공동인증서란 아래와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온라인 거래 시 법적으로 보장된 본인 확인 가능
검증을 통해 전자서명화된 문서와 정보가 전송과정 중 변화되지 않았음이 보장됨
강력한 암호화 과정이 적용되어 기밀성 보장
서명자는 자신의 서명에 대한 부인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