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신용등급 영향 및 단점 3가지 (ft. 마이너스 통장이란?)

마이너스 통장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까요?

대출이란 돈, 물건 등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입니다. 대출은 무조건 갚아야 하는 ‘빚’이라고 생각하여 두려워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대출은 잘못 이용하면 빚이 되지만, 잘 활용한다면 내 자산을 늘리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대출도 여러 상품이 있지만, 담보 없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도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이너스 통장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본 후, 실제 마이너스 통장 신용등급 영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란?
마이너스 통장 단점
마이너스 통장 신용등급 영향

마이너스 통장이란?

마이너스 통장이란 은행에서 개통한 전용 계좌에 약정을 걸고 한도를 설정하며, 약정 금액까지는 잔액이 마이너스로 빠져나가는 통장입니다. 정식 명칭은 ‘한도 대출’이며, ‘마이너스 대출’로 부르기도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란 약정 금액 한도 내에서 액수에 상관없이 수시로 돈을 입금, 출금할 수 있습니다. 돈이 통장에 들어있는 동안엔 이자가 붙지 않고,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그러나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려면 일단 은행과 약정을 맺어야 합니다. 일부 은행에선 보증인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나,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시로 빌려 쓸 수 있는 조건이 되면 보증인은 필요 없습니다. 이후 거래가 성립되면 기존 통장이 마이너스 통장으로 바뀝니다.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개인의 거래 실적, 신용도 등에 따라 정해집니다. 직장인은 상장기업, 공무원 등 직급에 따라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8천만 원까지도 정해집니다.

마이너스 통장 단점

❶ 높은 이자

대표적인 마이너스 통장 단점은 이자가 높다는 점입니다. 만약 마이너스 통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일반 대출처럼 생각하고 사용하다간 이자가 빠르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마냥 마이너스 통장 단점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 금리가 높을 땐 애물단지로 취급 받았지만, 대출 금리가 다시 내려오자 마이너스 통장의 인기도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평균 금리만 보면 시중은행보다 인터넷 은행의 금리가 높았지만, 고신용자는 오히려 인터넷 은행이 유리한 금리를 제공 받는다는 분석도 나왔죠.

따라서 고금리 시대엔 담보가 없는 마이너스 통장 금리의 부담이 컸으나, 최근에 인터넷 은행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쪽으로 고객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❷ 부채 발생

마이너스 대출은 한도 전체가 부채로 잡힙니다. 만약 내가 3,000만 원 정도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하고 이 중 500만 원만 사용했어도 신용평가에서는 3,000만 원 전체를 부채로 봅니다. 그렇기에 다른 대출을 추가로 이용하려면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❸ 소득 있어야 함

마이너스 통장은 아무나 만들 수 없습니다. 장점이 많은 대출 상품이기 때문에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요. 은행마다 자격 조건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6개월 ~ 1년 이상 직장 근무
연봉 1,800만 원 이상
신용등급 6등급 이상

마이너스 통장이란 한도 내에서 마이너스로 잔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개설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한 마이너스 통장 개설 시에는 신분증, 재직 증명서류, 소득 증명서류 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소득이 없는 사람에겐 제한이 있어 마이너스 통장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