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회계 뜻, 함께 알아볼까요?
‘회계’란 합리적인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유용한 재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 또는 체계입니다. 현대사회에서의 경제 활동은 기업, 국가, 학교 등 사회적 조직을 통해 이뤄지는데요. 합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려면 어떤 의사결정의 결과가 이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정보가 바로 회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식 회계 뜻과 문제점을 알아본 후, 분식 회계 사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분식 회계 뜻과 문제점
분식 회계 뜻은 기업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산, 이익을 부풀려서 계산하는 회계입니다. 쉽게 말해서 회사의 실적을 좋아 보이게 하려고 회사 장부를 조작하는 것이 분식 회계 뜻입니다.
분식 회계 뜻에서 ‘분식(粉飾)’이란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거짓으로 꾸민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가짜 매출을 기록하거나 비용을 적게 계상하거나 누락시키는 등이 있죠.
분식 회계는 불황기에 회사의 신용도를 높여서 주가를 유지하고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는 목적으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주주, 채권자, 하도급 업체 등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재무 상태가 거짓이니 투자자, 채권자들의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회사는 분식 회계를 막기 위해 감사를 둬야 합니다. 외부 감사인인 공인 회계사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고, 회계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이 다시 조사해서 분식 회계 여부를 밝혀내는 감리도 해야 합니다.
참고로 분식 회계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회계법인은 영업정지, 설립인가 취소 결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투자자, 채권자가 분식 결산된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해서 손해를 입으면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가능합니다. (2007년 1월부터 분식 회계에 대한 집단소송제 적용)
분식 회계 사례 유형
- 재고 자산을 실제보다 부풀린다.
- 올해 비용을 다음 해로 넘긴다.
- 단기 채무를 장기 채무로 표시한다.
- 자산 가치를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한다.
- 외상 판매를 가짜로 만들어서 매출액을 늘린다.
- 못 받은 외상 매출금을 결손처리하지 않는다.
- 없는 외상 미수금을 만들어서 영업수익을 늘린다.
- 기계장치 등 고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적게 계상한다.
- 임시로 들어온 자금 또는 선수금을 매출액으로 잡는다.
- 매출채권의 대손충당금을 일부러 적게 잡아서 이익을 부풀린다.
＊감가상각 : 토지를 제외한 고정 자산에 생기는 가치의 소모를 셈하는 회계상의 절차
＊계상 : 계산하여 올림
＊대손충당금 : 받을어음, 대출금, 외상 매출금 등에서 받지 못한다고 예상하여 장부상으로 처리하는 추산액
지금까지 분식 회계 뜻, 분식 회계 사례를 알아봤습니다.
반대로 세금 부담이나 근로자에 대한 임금 인상을 피하기 위해 실제보다 이익을 적게 계상하는 경우는 역분식 회계라고 합니다. 역분식 회계나 분식 회계 뜻 모두 정당한 회계 방식은 아니기에 각 기업에서는 투명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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