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 판단정보 확인 방법 및 종류 4가지

신용도 판단정보 확인, 어떻게 할까요?

‘신용’이란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음을 보이는 능력입니다. 쉽게 말해서 나의 상환 능력으로 믿음을 주어 물품이나 금전을 빌리는 것입니다. 경제 분야에서 신용도는 나의 상환 능력을 대변하는 지표이므로 각종 금융거래, 대출 등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신용도 판단정보 확인과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 방법을 각각 알아보겠습니다.

신용도 판단정보 종류
신용도 판단정보 확인 방법

신용도 판단정보 종류

신용도 판단정보는 상거래와 관련된 연체, 대위 변제, 대지급, 부도, 금융질서문란 등 신용정보 주체의 신용거래 행동 중 발생한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서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정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중 연체가 신용도 판단정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신용도 판단정보에 속하는 항목들을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❶ 단기 연체 (CB연체정보)

10만 원 이상
5 영업일 이상 연체 사실이 지속되는 경우

단기 연체가 자주 발생하면 개인 신용도에 악영향이 갑니다. 단기 연체가 지속된다고 해서 곧바로 장기 연체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연체 기간이 90일 이상 되면 장기 연체가 될 수 있습니다. 단기 연체가 발생하면 신용카드가 정지되거나 대출은 기간 이익을 상실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❷ 장기 연체 (신용정보원)

장기 연체는 유통 경로에 따라 신용정보원, 신용정보사의 정보로 나뉩니다.

해당 장기 연체는 장기 연체, 부도 등으로 인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1차적으로 등록되는 정보입니다. 여기에는 각각의 등록 코드가 있고, 각 사유별로 해당 등록코드가 부여되어 관리됩니다. 장기 연체로 인한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이 되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나,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신용거래를 하기 힘듭니다.

아래에서 해당 장기 연체에 해당하는 주요 사유를 참고하세요.

대출금, 신용칻 대금 등의 연체 및 용도 외 유용사실
지급보증대지급금 또는 대위변제 발생 사실
신용보증대지급금 또는 대위변제 발생 사실
부도, 어음 또는 수표거래 정지처분을 받은 사실
리스 자금 또는 리스료의 연체 사실
민사장기연체 사실
무보증 사채상환불이행 사실

❸ 장기 연체 (신용정보사)

해당 장기 연체는 연체 등으로 인해 CB사에 1차적으로 등록되는 정보입니다. 두 정보는 1차 집중기관의 차이 외에 생성 사유, 등록, 관리, 유통 과정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신용정보원의 장기 연체와 달리 신용정보사의 장기 연체는 해제 사유가 발생하면 기록보존기간이 적용되지 않고 즉시 삭제됩니다.

또한 신용정보사의 장기 연체는 발생기관이 금융권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비금융권인 백화점, 할부업체, 자동차, 전자업체 등과 거래할 때 장기 연체가 발생하면 신용정보사의 장기 연체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❹ 금융질서문란정보

2005년도에 기존 신용불량 정보가 장기 연체 정보로 이관되면서 분리된 정보입니다. 여기에는 기존 금융질서 문란행위로 등록되는 금융거래 관련 부당행위자, 가계당좌불량자, 수출보험사고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