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 종류 3가지 특징 (일반주거지역·전용주거지역·준주거지역)


주거지역 종류,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주거지역’이란 도시 내에서 주거 기능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입니다. 또는 법률상 주거 기능을 위해 지정한 용도 지역 중 하나죠. 쉽게 말해서 주거지역은 도시 내에 여러 기능이 지역에 따라 나뉘어 형성되는 과정에서 특히 주거기능이 발달한 지역인데요. 알고 보면 주거지역도 종류가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거지역 종류 3가지와 각 특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주거지역 종류 – 일반주거지역
  2. 주거지역 종류 – 전용주거지역
  3. 주거지역 종류 – 준주거지역

다양한 건물 형태 일러스트

주거지역 종류 – 일반주거지역


일반주거지역이란 도시계획법상 용도지역 가운데 시민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입니다. 즉, 일상의 주거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곳인 것입니다.

일반주거지역은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이며,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다시 나뉩니다.


저층주택이 중심인 일반주거지역입니다. 여기에는 단지형 연립주택을 포함한 4층 이하의 주택이 들어가며, 4층 이하 범위에서 도시 및 군계획 조례로 따로 층수를 정한다면 단독주택,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건폐율은 60% 이하이며, 용적률은 100% 이상 ~ 200% 이하여야 합니다.


중층주택이 중심인 일반주거지역입니다. 여기에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종교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건폐율은 60% 이하이며, 용적률은 150% 이상 ~ 250% 이하여야 합니다.


중층 및 고층주택이 중심인 일반주거지역입니다. 여기에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건폐율은 50% 이하이며, 용적률은 200% 이상 ~ 300% 이하여야 합니다.



주거지역 종류 – 전용주거지역


전용주거지역이란 주거지역 내에서 거주의 안녕과 건전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되는 전용 지구입니다. 기존에 형성된 양호한 주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도시자연공원이 연계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정합니다.

또한 전용주거지역은 원칙적으로 주간선도로에 접하여 지정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양호한 주거환경을 보전해야 하니까요. 전용주거지역은 다음과 같이 2가지로 나뉩니다.


단독주택이 중심인 전용주거지역입니다. 건폐율 50% 이하이며, 용적률은 50% 이상 ~ 100% 이하여야 합니다. 다가구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슈퍼마켓, 마을회관, 마을공동작업소 등)로 바닥 면적의 합계가 1,000㎡ 이하인 시설물의 건축이 가능합니다.


공동주택이 중심인 전용주거지역입니다. 건폐율은 50% 이하이며, 용적률은 100% 이상 ~ 150% 이하여야 합니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서 당해 용도에 쓰이는 바닥 면적의 합계가 1,000㎡ 미만인 시설물의 건축이 가능합니다.


단독주택 단지

주거지역 종류 – 준주거지역


준주거지역이란 주거기능을 위주로 이를 지원하는 일부 상업기능 및 업무기능을 보완하는 지역입니다. 주거기능을 주로 갖지만, 상업적 기능의 보완이 필요한 지역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주거 용도, 상업 용도가 혼재하지만 주로 주거환경을 보호해야 할 지역,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사이에 완충 기능이 요구되는 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됩니다.

이곳에는 공장, 장례식장 등 주거환경을 침해할 수 있는 시설은 주거기능과 분리시켜서 배치하고, 주변에 완충녹지를 배치해야 합니다. 건폐율은 70% 이하이며, 용적률은 200% 이상 ~ 500% 이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주거지역 종류 3가지 특징을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주거지역 종류에 따라 특징도 다르고, 건폐율 및 용적률도 다른데요.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명시되어 있으며, 기준에 따라 각 시 또는 군의 조례로 정해집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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