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옵션 콜옵션 차이 5가지 (ft. 풋옵션 뜻)


풋옵션 콜옵션 차이, 핵심만 짚어 정리!

옵션 거래란 매매 선택권 거래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물 계약과 별개의 개념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실제로 옵션은 선물 개념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선물 계약은 미래의 특정 시점을 인수 및 인도일로 하여 일정한 품질, 수량의 어떤 물품 또는 금융상품을 정한 가격에 사고 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풋옵션 뜻을 먼저 알아본 후, 정확히 알아두면 이해되는 풋옵션 콜옵션 차이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풋옵션 뜻
  2. 풋옵션 콜옵션 차이

돋보기로 그래프를 보는 사람 일러스트

풋옵션 뜻


풋옵션 뜻은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입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에 팔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것인데요.

매매하는 자산의 종류엔 제한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주식과 사채가 거래됩니다. 이때 옵션은 강제 의무가 아니라 선택권이 있습니다.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 대가(프리미엄)을 미리 지불해야 하며, 이에 따라 옵션 매입자는 자신이 유리한 경우에만 권리를 행사하여 이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즉, 불리할 땐 권리 행사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풋옵션 뜻을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아래에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현재 가격이 1,000원인 주식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9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 = 풋옵션
• 풋옵션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100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풋옵션 구매

① 이후 주식 가격이 1,500원이 되었을 때
매수인은 1,500원짜리를 900원에 팔면 손해보므로 프리미엄으로 지급한 금액만 손실을 보고 옵션을 포기함

② 이후 주식 가격이 500원이 되었을 때
매수인은 500원짜리를 900원에 팔아 프리미엄으로 지급한 금액을 빼고도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옵션을 행사함

위 상황을 보면 풋옵션 뜻이 더 쉽게 이해가실 텐데요. 결론적으로 매수인에게 풋옵션은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주식 가격이 상승해도 프리미엄만 포기하면 되므로 손해가 한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풋옵션 매도인은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을 얻되 매수인이 포기하는 프리미엄 금액으로 한정되지만,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 무한정의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풋옵션 콜옵션 차이


앞서 살펴본 풋옵션 뜻과 상반되는 개념으로는 ‘콜옵션(Call Option)’이 있습니다. 콜옵션 뜻은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 또는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 또한 구입할 수 있는 자산 종류는 제한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주식과 사채에 대한 옵션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풋옵션 콜옵션 차이를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구분풋옵션콜옵션
정의특정한 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한 계약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 또는
만기일 전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
시장가격 > 행사가격
매수자 입장
이익 (옵션 행사)손실 (옵션 포기)
시장가격 > 행사가격
매도자 입장
손실이익
시장가격 < 행사가격
매수자 입장
손실 (옵션 포기)이익 (옵션 행사)
시장가격 > 행사가격
매수자 입장
이익손실


지금까지 풋옵션 뜻, 풋옵션 콜옵션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국내 옵션 시장은 1997년 7월 한국증권거래소에 KOSPI200 주가지수옵션이 최초로 개설되었습니다. 이후 1999년 4월 한국선물거래소 개설과 함께 미달러옵션, 코스닥50옵션이 추가되었고 이후에 개별주식옵션, 3년국채선물옵션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풋옵션 콜옵션 차이점에서 살펴봤듯이 옵션 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옵션 매수자가 손해 볼 위험이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옵션 매수자는 시장가격이 유리하게 움직일 땐 이익을 보지만, 불리하게 움직일 땐 권리 행사를 포기하면 되니까요. 이러한 손익 구조는 옵션, 기초자산, 선물의 결합으로 다양한 투자 성과를 만드는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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