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사는 법 및 투자 주의사항 8가지

해외 주식 사는 법, 어렵지 않아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해외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온라인 증권사와 모바일 앱으로 누구나 쉽게 해외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주식 정보와 분석을 배울 수 있는 정보도 많아졌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해외 주식 사는 법과 해외 주식 투자 주의사항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근에 해외 주식에 관심이 생겨서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해 보세요!

해외 주식 사는 법 7단계
해외 주식 투자 주의사항 8가지

해외 주식 사는 법 7단계

❶ 증권사 선택

해외 주식 사는 법의 첫 단계는 해외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증권사는 국내 대형 증권사도 되고, 해외 온라인 브로커를 선택해도 됩니다. 참고로 해외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비교적 익숙하고 편한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❷ 계좌 개설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선택했다면 해외 주식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국내 주식도 그러하듯 해외 주식 사는 법에서도 해외 주식 전용 계좌가 필요합니다. 보통 온라인에서 간단한 절차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신분증이나 증명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❸ 자금 이체 및 환전

해외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외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증권사를 통해 원화를 외화로 환전한 후, 앞서 개설한 해외 주식 전용 계좌에 자금을 이체합니다.

❹ 투자 종목 조사

해외 주식 사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투자 종목 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브랜드명을 들어본 유명 해외 기업이라고 해서 사전 조사 없이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재무상태, 뉴스,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해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❺ 주식 매수

투자 종목을 조사했다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매수 주문을 넣습니다. 이때 시장가 또는 지정가 주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❻ 모니터링

주식 매수 후, 주기적으로 성과를 체크해야 합니다. 해외 주식 사는 법은 단순히 주식 매수를 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히 관리하는 것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매수한 주식의 성과를 보며 필요할 땐 매도 등의 조정도 해야 합니다.

❼ 세금 및 규정 확인

해외 주식에 대한 세금, 규정을 확인하고 세무 신고를 준비합니다.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과 세금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해외 주식 투자 주의사항 8가지

❶ 거래 수수료

해외 주식 투자 시에는 거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주식은 수수료율이 0.01% 내외지만, 해외 주식은 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는 온라인이 0.2~0.5%, 오프라인이 0.4~1.0% 정도입니다. 게다가 환전 수수료도 0.2~1.0% 수준으로 매수 및 매도 시에 모두 붙습니다.

따라서 각 증권사의 수수료를 잘 알아보고 비교 후 선택하길 권장합니다.

❷ 경제 및 정치적 리스크

해외 기업은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 정치 문제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 투자를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투자 중이라면 해당 국가와 관련된 뉴스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❸ 다양한 투자 전략

단기 거래, 장기 투자 등 해외 주식에 대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❹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보다 여러 바구니에 나눠서 담으라는 말이 있죠. 특정 지역이나 산업에 집중하지 않고 분산 투자하는 게 장기적으로도 리스크 관리에 도움 됩니다.

❺ 세금 문제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땐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의 세금이 국내 주식 기준과 다를 수 있기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투자 소득의 세금 기준을 알아본 후에 필요한 세무 신고를 준비하면 됩니다.

❻ 시장 시간대

일반적으로 해외 주식 시장은 우리나라와 거래 시간이 다릅니다. 미국 정규장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인데, 서머타임(3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주 일요일)에는 1시간씩 앞당겨집니다. 중국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하지만,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어서 휴장합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 투자할 땐 거래를 원하는 시간에 주식 매매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❼ 정보 부족

해외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해외 기업에 대한 정보가 국내 기업에 비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유명한 해외 기업이라고 투자하는 것보다 해외 주식 투자 전에 기업의 재무제표, 뉴스, 시장 동향 등을 먼저 조사하길 권장합니다.

❽ 환율 리스크

해외 주식 투자 시에는 환율 변동이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율이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변하면 주가가 상승해도 실질적인 수익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 주식 사는 법, 해외 주식 투자 주의사항을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대주주에게만 양도세를 부과하는 국내 주식과 달리 해외 주식은 기본 공제 양도차익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수익은 22%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합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연말에 일부 종목의 매도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금을 줄일 수도 있답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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