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비 절약 및 아끼는 법 12가지 (ft. 연비 좋은 차 순위)


주유비 절약,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요?

이번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575만 7,000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다르면 전년 말 대비 1.0%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는 곧 인구 1.99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만큼 차를 보유하고, 자주 운전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주유비 절약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주유비 아끼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국산 연비 좋은 차 순위 1~6위
  2. 주유비 절약하는 법

주유건을 들고 있는 사람의 손

국산 연비 좋은 차 순위 1~6위


연비란 자동차의 단위 연료당 주행 거리의 비율입니다. 이는 자동차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데요.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자동차의 연비를 측정하여 홈페이지에 게시를 하고, 이를 ‘공인 연비’라고 합니다. 공인 연비는 자동차 판매 시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인 연비는 하이브리드, 디젤 소형 수동변속기 승용차가 높은 편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공인 연비 측정에 18%나 되는 공회전 시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저속 주행 시 배터리를 사용하는 구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단, 고속 주행 시에는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연비 절감 효과는 낮아집니다.

결론적으로 연비가 좋으면 1리터를 사용해서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같은 거리를 주행하더라도 연비가 좋은 차는 기름을 덜 사용하여 주유비 절약에 도움 되는 것입니다.

아래에 현재까지 나온 국산 자동차를 대상으로 연비 좋은 차 순위를 정리했습니다.

순위자동차회사모델명최대 연비
1현대아반떼 하이브리드21.1km/L
2기아니로 하이브리드20.8km/L
3기아K5 하이브리드20.1km/L
4현대코나 하이브리드19.8km/L
5현대소나타 하이브리드19.4km/L
6기아K8 하이브리드18.0km/L


주유비 절약하는 법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유소에 자주 가기 귀찮은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주유소에 갔을 때 한번에 연료통이 다 찰 정도로 주유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위 ‘만땅’ 채운다고 표현하는데요.

그러나 연료통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자동차가 무거워져서 기름의 소모량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연료 탱크의 70~80% 정도로 주유하길 추천하니 주유비 절약을 위해 가득 채우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국내에는 여러 회사의 주유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등이 있는데요. 같은 회사의 주유소에서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주유할 경우, 신용카드를 활용하거나 보너스 카드 적립을 통해 추후 주유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유소를 가기 귀찮아서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주유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주유를 하면 기름이 바닥에 닿아서 산화를 합니다. 그러니 주유 눈금이 한 칸 정도 남았을 때 주유하길 권장합니다.


예전에는 주유소 직원이 직접 주유를 해주는 방식이었지만, 요즘은 운전자 본인이 직접 주유하는 셀프 주유소가 많습니다. 셀프 주유소는 인건비가 없기 때문에 주유비가 1리터당 약 50~100원 정도 저렴합니다. 초보 운전자라면 셀프 주유가 조금 불안할 수도 있겠으나, 한번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정유사들은 주유소에 공급 가격을 통보할 때 수요일에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주유소는 가격 통보가 된 다음 날부터 가격이 반영되는 것이죠. 보통 주초에 가격을 한번 올리고, 목요일부터 주말 나들이 차량이 주유를 하기 때문에 수요일이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주유하기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 장마철 등이 있는데요. 습기가 많으면 그만큼 기름 탱크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어서 같은 양을 주유해도 기름이 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휘발유는 액체로 되어 있어서 기온에 따라 부피가 달라집니다.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휘발유 부피가 0.11% 팽창한다고 하는데요. 이 말인즉슨, 낮은 온도에선 연료 팽창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햇빛이 강한 오후보다 아침, 저녁에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피가 팽창하기 전인 아침, 저녁에 주유하면 같은 가격이어도 조금 더 많은 양의 기름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주유비 절약 팁이기도 합니다.


앱테크는 어플리케이션과 재테크가 붙여진 신조어입니다. 오일나우 등 기름값 비교 앱에서는 앱 실행, 광고 시청 등의 미션을 하면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틈날 때마다 포인트를 꾸준히 모으면 추후에 5천 원, 1만 원짜리 주유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으니 주유비 절약 방법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유를 할 땐 빨리 넣으려고 할 필요 없고, 주유기를 1단으로 하여 천천히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넣을 땐 주유 시 기름이 튀기도 하고, 자칫 잘못하여 역류를 하면 연료통 밖으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버려지는 양은 적겠지만, 불필요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유비 절약을 위해 천천히 주유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요즘에는 여러 앱을 활용하여 최저가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플랫폼인 ‘오피넷’에서는 지역별, 경로별로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 5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연동되어 있어서 바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죠.

또한 앞서 앱테크 방법으로 소개해드린 ‘오일나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반경 거리를 조정하면서 주유소별 기름값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유9’, ‘주유도우미’ 등 여러 앱이 있으니 직접 기름값을 비교하여 주유비 절약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신용카드는 여러 혜택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유비를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주유비 할인 카드를 소개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아래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주유비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생활 영역의 여러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카드들이 대부분입니다.

정기적으로 주유를 하는 분들이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만들어 생활비 카드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로페이, 대구로페이 등 5~10% 할인 받아서 구매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주유비를 결제하면 그만큼 주유비 아끼는 법에 도움 됩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지역화폐 물량이 대거 풀리는데, 이때는 일시적으로 할인율을 더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지역화폐는 가맹 주유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맹 주유소는 기름값 가격비교 앱이나 해당 지역화폐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유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주유를 할 땐 20리터 단위로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20리터가 주유소 정량 검사 기준량이므로 주유소가 주유량을 속이기 어렵기 때문이죠. 차를 자주 몰고 다니는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주유비 아끼는 법을 숙지하여 더욱 알뜰하게 생활하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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