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사는 법 및 종류 4가지 (ft. 국고채 국채 차이)


국채 사는 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채권’이란 남에게 빌린 돈의 금액을 적는 장부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동시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은행, 기업 등에서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발행하기도 하지요. 일반적으로 이익을 실현해야 하는 기업이나 자금 조달이 필요한 개인만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아니며,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도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채란 뜻과 종류를 알아본 후, 국채 사는 법과 국고채 국채 차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국채란 뜻과 종류
  2. 국채 사는 법
  3. 국고채 국채 차이

큰 동전이 도미노처럼 세워진 모습 일러스트

국채란 뜻과 종류


국채란 중앙 정부가 자금 조달, 정책 집행을 위해 발행하는 만기가 정해진 채무증서입니다. 여기서 ‘채권’이란 정부, 공공기관, 일반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쉽게 말해서 국채란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세와 함께 중요한 국가 재원 중 하나이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재정경제부 장관이 발행합니다. 참고로 국채 발행이 필요할 땐 국회의 의결을 얻어야 합니다.

국채 종류는 아래와 같이 4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 국채법을 근거로 발행됨

국고 채권은 국가의 재정 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하는 국채입니다.


  • 주택법을 근거로 발행됨

국민주택 채권은 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입니다. 다른 국채와 달리 의무 매입(첨가소화 형태)으로 발행합니다.


  • 외국환거래법을 근거로 발행됨

국제 금융시장에서 외화표시 한국채권의 기준금리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 경제를 홍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입니다.


재정증권은 정부의 일시적인 재정 부족 자금을 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국채 사는 법


그렇다면 개인이 직접 국채를 살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합니다.

참고로 국고채는 매월 발행됩니다. 아래에서 국고채의 만기와 입찰일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재정자금 수요 및 국채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시 입찰하거나 입찰일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국고채 만기국고채 입찰일
2년매월 둘째 화요일
3년매월 둘째 월요일
5년매월 넷째 월요일
10년매월 셋째 월요일
20년매월 넷째 화요일
30년매월 첫째 월요일
50년매월 둘째 금일

개인은 다음과 같이 크게 2가지로 국채 사는 법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이 발행시장에 직접 참여하여 국고채를 인수하는 국채 사는 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고채 전문 딜러로 지정된 기관에서 계좌를 개설한 후, 최고 낙찰금리(최저가격)으로 인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입찰 공고일부터 입찰 전일까지 입찰 대행 국고채 전문딜러에게 매입 희망금액을 기재한 응찰서를 제출해야 하며, 매입 희망금액의 액면총액을 입찰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일반인의 응찰 최저금액은 10만 원이며, 10만 원의 정수배로 증액하되 10억 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일반인에게 우선 배정됩니다. 다만 일반인은 응찰금리를 제출할 수 없고, 경쟁입찰의 최고 낙찰금리로 발행 물량을 배정받습니다.

또한 물가연동 국고채도 국고채 전문딜러를 통해 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땐 일반인의 최저 신청금액, 신청금액 한도는 일반 명목 국고채와 동일합니다. 단, 일반인에 대한 총 배정한도는 10년물 발행예정액의 5%입니다.


  1. 거래소가 개설된 일반 채권시장에서 매입하는 방법
  2. 개별 증권사를 방문하여 당해 증권사와 협의하여 매입하는 방법

만약 위의 국채 사는 법 2가지 중 특정 증권사와 협의하여 매입하는 방법을 택할 것이라면 아래의 증권사별 채권상품부 전화번호를 참고하세요.

증권사전화번호
KB증권 채권상품부02-6114-1696
NH투자증권 채권상품부02-2229-6478
메리츠증권 금융센터업무팀02-6454-5203
교보증권 채권운용부02-3771-9044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02-2610-5591 / 1588-4488
DB금융투자증권 채권상품부02-369-3044
삼성증권 채권상품부1588-2323
신한투자증권 FICC상품부02-3772-1173
키움증권 FICC운용팀02-3787-9756
한국투자증권 채권운용부02-3276-5000

서류가방, 동전, 노트북 일러스트

국고채 국채 차이


앞서 국채 뜻에서 살펴봤지만, 국채 뜻은 국가가 공공 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거나 기발행된 국채 상환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국고채권, 외화표시 외국환 평형기금채권, 국민주택채권, 재정증권까지 총 4가지 종류가 있죠.

이러한 국채 종류 중 국고채권을 통상적으로 ‘국고채’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고채 국채 차이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 아니라 국채라는 큰 범주 안에 국고채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다시 살펴보자면 국고채권은 국가의 재정 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되며, 국채법을 근거로 합니다.



지금까지 국채 사는 법, 국고채 국채 차이 등을 알아봤습니다.

위 내용 중 국고채 전문딜러가 어떤 것인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텐데요.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등에 대해 우선적인 권리를 부여받는 대신에 국고채 유통시장에서 시장 조성자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는 국채딜러입니다.

즉, 국채딜러는 국채에 대해 투자매매업을 허가 받은 사람인 것이며,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해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국채 사는 법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얻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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