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되는 법 5단계 및 현실적인 스펙


은행원 되는 법, 단계별로 알아볼까요?

‘은행’이란 예금으로 받은 돈을 자금으로 하여 대출, 어음 거래, 증권 인수 등의 업무를 하는 금융기관입니다. 이러한 은행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을 은행원이라고 하죠. 일반적으로 은행에 방문했을 때 창구에 앉아서 고객을 응대하는 은행원도 있지만, 꼭 창구 업무가 아니어도 은행원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은행원 하는 일을 먼저 알아본 후, 은행원 되는 법과 은행원 스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은행원 하는 일 3가지
  2. 은행원 되는 법 5단계
  3. 현실적인 은행원 스펙 6가지

웃고 있는 직장인 여성

은행원 하는 일 3가지


은행마다 지점의 규모는 제각기 다릅니다. 지점이 클수록 은행원 하는 일은 세분화되어 있고, 출장소나 소규모 지점엣는 한 사람이 여러 일을 맡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실제 은행원 하는 일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은행원 하는 일은 지점의 돈 관리입니다. 은행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출납 창구가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잔돈 바꾸기, 손권 바꾸기, 지점의 ATM(자동화기기) 관리, 통장 입출금, 공과금 접수, 외환 업무 등을 합니다.


은행에는 예금 창구와 대출 창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출 창구의 은행원 하는 일은 대출을 신청한 고객의 신용을 평가하여 대출금액을 산정하고 연체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상담 창구의 은행원 하는 일은 고객에게 적합한 예금을 찾아주며, 그 외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합니다.



은행원 되는 법 5단계


은행원 되는 법의 기본은 긍정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하루에도 최소 수십 명, 최대 수백 명의 고객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우수해야 합니다. 은행원 하는 일은 정형화 되어있지 않으므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융통적으로 대처하는 문제해결능력도 필요합니다.

단순히 상경계열 전공이 은행원 되는 법에 도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경영학, 경제학에서 관련 이론을 배우기는 하겠지만 이보다는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와 사고가 더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금융기관에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했지만, 요즘은 업무별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 채용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아래에서 일반적으로 은행원 되는 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은행원의 꿈을 가지신 분들은 지원 전부터 여러 가지를 준비할 것입니다. 방학 중 파트타임, 인턴 경험을 하는 것도 현장 경험을 미리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은행권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를 뽑아서 이들끼리 온라인 상에서 서류 및 면접 전형 정보를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이외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대학 전공

  • 경영학과, 경제학과
  • 금융 관련 학과 (증권보험, 금융보험학, 금융보험, 보험수리학과 등)
  • 위험 관리 전공
  • 세무학, 회계학 전공

2. 각 분야별 자격증

  • 국제금융역
  • 신용분석사
  • 여신심사역
  • 외환전문역
  • 자산관리사사

은행원 채용 공고를 확인했다면 1차는 무조건 서류 전형부터 시작입니다. 지원 시 요구되는 은행원 스펙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보기로 하고, 아래에서 대표적으로 나오는 은행원 자기소개서 문항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본인 성격의 장단점 및 가치관을 성장과정에 기반하여 서술
  2.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과 그 이유
  3. 핵심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4. 지원 분야에서 펼치고 싶은 꿈과 그 꿈을 해당 은행에서 이루고 싶은 이유
  5. 최근 국내외 이슈 중 중요하다고 여기는 1가지 주제와 자신의 견해
  6.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과 협업하여 이뤄낸 성과 (갈등 극복 방법, 본인의 역할 수행 등)

필기 시험은 각 은행마다 다르게 나오며, 그 중 특히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 NCS 시험이 다른 기업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기 시험 공부는 최소 6개월~1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외에 다른 제1금융권은 최소 3개월은 공부해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은 NCS 강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과거에 우수 인턴 가점이 있다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원 되는 법 중 첫 번째 면접 단계는 실무진 면접으로 이뤄집니다. 은행마다 면접 방식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PT면접, 토론면접, 인터뷰면접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때 앞서 제출한 자기소개서 내용과 연결 지어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 임하기 전에 무조건 자신이 지원한 은행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아둬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직접 해당 은행의 지점들을 방문하여 분위기를 살피고, 실제 은행원들과 상담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직접 해보시면 면접 때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금융권 현장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면접 준비가 다소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금융 관련 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내는 토론 위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면접 스터디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은행원 되는 법의 마지막 단계인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으로 이뤄집니다. 이 또한 은행마다 조금씩 방식은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기소개, 입사 후 목표, 입사 후 어려움, 이직 사유,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마지막 할 말 등으로 구성됩니다.

임원 면접은 인성에 대한 질문, 향후 은행원으로써 갖춰야 할 자세 등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박또박하고 바른 발성은 기본이고, 핵심을 짚어 간결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장황하고 길게 대답하면 오히려 면접관의 집중도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까요.

이전에 여러 전형을 거쳐서 최종 면접까지 온 지원자들은 기본적으로 말을 잘할 것입니다. 여러분만의 ‘무기’를 만들어서 꼭 좋은 결과를 얻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투명한 유리판 옆에 앉아있는 은행원 일러스트

현실적인 은행원 스펙 6가지


은행원은 행원, 텔러 직군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직군 모두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은행은 텔러 직군에 한해 고등학교 졸업자를 채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행원 직군은 웬만하면 학위 졸업을 해야 합니다.


만약 출신 대학을 바꾸기 어렵다면 학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학점은 대학교 4년 동안 지원자의 성실성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다소 냉정한 말이지만, 출신 대학의 네임밸류가 낮을수록 학점이 높아야 하며 네임밸류가 높을수록 학점은 3.5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학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계절학기, 재수강 등을 통해 만회하시길 바랍니다.


토익(TOEIC)은 여러 외국어 어학능력시험 중 가장 대표적으로 손꼽힙니다. 금융권은 다른 대기업에 비해 상댖거으로 외국어 회화 능력의 중요성은 덜합니다. 실제로 지점에서 근무하면 외국인을 응대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만 있어도 충분히 업무 처리는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 또한 학점과 마찬가지로 지원자의 성실성을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토익 점수는 가급적이면 850~900점 이상은 만드시길 권장합니다.


내가 지원하는 분야에서 인턴 경험을 해보는 것은 실제 은행원 스펙 중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단, 인턴 경험이 있다고 하여 은행원 되는 법에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없어도 다른 스펙으로 어필할 수 있으나, 있으면 금상첨화라는 것이죠.

만약 금융권 외의 다른 분야의 인턴 경험이 있더라도 미리 조직생활을 경험해봤다고 연결 지어 어필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들과의 관계 형성,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 등을 어필하면 좋겠죠?


대외 활동은 대표적으로 공모전,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대학생 홍보대사 및 마케터, 서포터즈 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에는 각 은행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를 뽑고 있으니 이러한 활동을 한다면 나중에 자기소개서, 면접 시 경험과 연결 지어 얘기하기 좋을 것입니다.


앞서 은행원 되는 법 중 지원 전 준비 단계에서 관련 학과와 자격증을 알려드렸는데요. 금융권 취업이 목표라면 지원 전에 미리 갖춰두시길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은행원 되는 법, 은행원 스펙 등을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은행원 연봉은 여러 업종 중에서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지난 2023년을 기준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은행원 연봉이 높다고 알려진 하나은행은 평균 급여액이 6,700만 원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남성 은행원 4,544명의 평균 급여액은 7,900만 원이라고 하죠.

오늘 알려드린 은행원 되는 법을 토대로 금융권 취업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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