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ETF 뜻과 커버드콜 단점 7가지


커버드콜 ETF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최근 들어 연 배당 10%대를 표방하는 ETF 상품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매월 투자금의 1%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커버드콜 전략은 잘 활용한다면 분배금 비율을 크게 높일 수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커버드콜이란 뜻과 커버드콜 단점을 알아본 후, 이와 유사한 커버드콜 ETF의 뜻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커버드콜이란?
  2. 커버드콜 단점 7가지
  3. 커버드콜 ETF란?

그래프 화면 앞에 5명의 손 일러스트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이란 주식,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커버드콜이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비싼 가격에 팔아서 위험을 피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옵션’이란 미래의 특정 시기에 특정 가격으로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를 현재 시점에서 매매하는 계약입니다. 이는 특정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Call option)’과 특정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인 ‘풋옵션(Put option)’으로 나뉩니다.

만약 옵션 없이 주식만 갖고 있는 상태에서는 주가가 하락하면 당연히 투자자의 손실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커버드콜이란 콜옵션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동시에 팔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보유한 주식 가격이 하락해도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받은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보전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해도 콜옵션 매도 시 손실이 발생하지만, 보유한 주식가는 상승하므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단점 7가지


앞서 커버드콜이란 개념을 설명하며 말씀드렸지만, 커버드콜은 프리미엄을 받으므로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결국 자산도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거래할 땐 항상 거래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커버드콜은 콜옵션 거래와 주식 거래에서 모두 비용이 발생하므로 최종적인 거래 비용은 당연히 높아집니다. ETF 등에 투자할 때도 거래 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단점으로는 이미 권리를 판매했으므로 동일한 자산에 투자했을 때에 비해 낮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있습니다. 즉, 커버드콜에 사용한 금액만큼 기회 비용을 잃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TF 상품으로 간접적인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커버드콜을 활용하는 경우, 옵션 만료기간 전까지 주식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콜옵션이 아니라면 판매해서 차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콜옵션이 있으니 리스크가 발생하므로 계속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물론 콜옵션을 구매해서 헷지할 수도 있지만, 거래 비용이 그에 따라 상승하는 것까지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커버드콜 단점으로는 일반 투자보다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도 있습니다. 직접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먼저 주식을 매수해야 하니까요.


옵션 거래는 처음 해보는 초보자에게 상대적으로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커버드콜 단점으로 꼽아봤습니다. 만약 잘못 활용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커버드콜은 주가가 많이 올라도 약속된 금액에 팔아야 합니다. 즉, 커버드콜 단점은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은 보장되는 이익에 비해 리스크가 훨씬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투명한 칠판에 그린 두 개의 그래프선

커버드콜 ETF란?


앞서 살펴본 커버드콜이란 개념과 비슷한 것으로 커버드콜 ETF가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선 ETF가 무엇인지 먼저 살펴봐야 하는데요.

ETF(Exchange Traded Fund)란 상장지수펀드를 가리키는 말로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입니다. 명칭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죠.

커버드콜 ETF는 기초 자산과 콜옵션 매도를 합쳐서 투자자들에게 풍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투자 상품입니다. 내가 보유한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하여 얻은 옵션 프리미엄을 매월 배당으로 분배하는 것이 특징이죠.

즉, 보유한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에 더해 콜옵션을 팔아서 확보한 돈까지 재원이 되므로 일반 배당형보다 분배금이 큽니다.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주식에 콜옵션 프리미엄을 더하는 구조의 상품이니까요.



지금까지 커버드콜 단점, 커버드콜 ETF 등을 알아봤습니다.

앞서 커버드콜 단점을 살펴봤지만, 잘 따져보면 장점도 존재합니다.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 주가 하락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 권리 행사가 안될 때 다시 팔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지요. 따라서 커버드콜이란 주식의 큰 변동을 기대하지 않거나 추가 수익을 얻고 싶을 때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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