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 거래 구조 5단계와 뜻 (a.k.a 차액결제거래)


CFD 거래 구조, 함께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투자’라고 하면 내가 투자할 대상을 정해서 자금을 투여합니다. 그러나 투자 대상을 보유하지 않았는데도 이익을 볼 수 있는 거래 구조가 있는데요. 이를 CFD 거래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CFD 뜻을 알아보고, CFD 거래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CFD 뜻
  2. CFD 거래 구조

CFD 거래

CFD 뜻


CFD 뜻(Contract for difference)은 차액결제거래로서, 실제로 투자 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는데 추후의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입니다. 개인이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는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매매 차익)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CFD 뜻은 일종의 총수익스와프(TRS, Total Revenue Swaps) 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TRS는 증권사가 차입(레버리지)를 일으켜서 대출해준 후, 매매에 따른 수익은 투자자가 가져가는 신종 파생상품입니다.

CFD는 종목별 증거금률에 따라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락이 예상되면 주식을 차입해서 공매도(숏 포지션)를 할 수 있고, 양방향 전략이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CFD 요건을 살펴본 후, CFD 거래 구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❶ 가입자격

  • 전문 투자자로 등록된 개인 및 법인 고객

▍ 전문 투자자 조건

  1. 금융투자상품 잔액 5,000만 원 이상
  2. 연소득 1억 원 (부부 합산 1억 5,000만 원) 또는 순자산 5억 원 (거주 주택 제외, 부부 합산 가능) 이상

❷ 거래 가능 종목

  • 해외 주식 중 회사가 거래를 허용한 종목 (미국, 중국, 홍콩, 일본)

❸ 거래 시간

국가거래 시간비고
대한민국09:00 ~ 15:20장전, 장마감 동시호가 거래 불가
미국*서머타임 미적용 시
22:00 ~ 23:30 (Pre-Market)
23:30 ~ 익일 06:00 (정규장)

*서머타임 적용 시
21:00 ~ 22:30 (Pre-Market)
22:30 ~ 익일 05:00 (정규장)
·
중국10:30 ~ 12:30 (오전)
14:00 ~ 16:00 (오후)
·
홍콩10:30 ~ 13:00 (오전)
14:00 ~ 17:00 (오후)
·
일본09:00 ~ 11:30 (오전)
12:30 ~ 15:00 (오후)
·


CFD 거래 구조


기본적으로 투자는 특정 투자 대상을 정하고 자금을 투여합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듯이 CFD 거래 구조에서는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았어도 가격 변동에 의한 차익이 투자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투자 방식과는 다릅니다.

CFD 거래 구조는 기초 자산이 되는 투자 대상을 특정 시점의 가격으로 특정 수량을 매수 또는 매도합니다. 이후에 다시 매도 및 매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만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CFD 거래 구조로 매매하면 투자자는 투자 대상의 기초 자산을 보유하지 않으므로 거래를 위해 필요한 대금을 모두 준비하지 않아도 증거금만으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세 변동에 대한 대응도 가능한 것입니다.

아래에서 CFD 거래 구조를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1. 전문 투자자 등록
  2. CFD 계좌 개설
  3. 증권사와 계약 체결
  4. 증거금 입금
  5. 거래 시작

참고로 국내 증권사는 투자자와 외국계 증권사 간의 중개 역할을 합니다. 증권사와 계약을 맺었지만, 실제 주식 및 매도는 외국계 증권사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수익이 발생하면 투자자가 가져갈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증거금이 필요한 것입니다. 투자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증권사에 담보로 맡기고, 이를 레버리지 삼아서 적은 금액으로도 큰 돈을 굴리는 것입니다.

참고로 전문 투자자로 등록하지 않아도 해외 브로커를 통해 CFD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해외 브로커를 통한 CFD 거래 과정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1. 해외 브로커 선택
  2. 계좌 개설
  3. CFD 투자할 기초 자산 선택
  4. 플랫폼 선택
  5. 거래 시작

또한 CFD는 주식과 달리 양방향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양방향 거래 포지션을 롱, 숏 2가지로 구분합니다.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 롱 포지션(매수)을,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숏 포지션(매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종목의 주가 변동 흐름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CFD 뜻, CFD 거래 구조를 알아봤습니다.

CFD를 활용하면 최소 10~40%의 증거금으로 금융회사가 투자자 대신 주식을 삽니다. 그렇기에 양도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고액 자산가들은 연말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CFD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차명거래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세금 회피처로 인식되어 오기도 했지만, 점점 전문 투자자 자격 요건이 완화되어 거래량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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