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하는 법 및 투자 장단점 12가지 (ft. ETF 뜻)


ETF 하는 법, 함께 살펴볼까요?

펀드란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모금한 실적 배당형 성격의 투자기금입니다. 투자전문기관이 일반인들에게 돈을 모아서 증권 투자를 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것인데요.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운용되는 펀드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ETF 뜻을 알아본 후, ETF 하는 법과 투자 시 ETF 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ETF 뜻과 장점 7가지
  2. ETF 단점 5가지
  3. ETF 하는 법

태블릿 속 주식 그래프를 가리키는 손

ETF 뜻과 장점 7가지


ETF란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펀드입니다. 다른 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하는데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 ETF 뜻이랍니다.

*인덱스 펀드 :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코스피 200과 같은 시장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쫓아가도록 구성한 펀드

ETF 뜻은 쉽게 인덱스 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최근에는 ETF 외에도 배당주, 가치주 등 여러 스타일을 추종하는 ETF들이 상장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ETF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❶ 주식 선택 안해도 됨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 투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❷ 분산 투자 가능

대표적인 ETF 장점으로도 꼽히는 것이 바로 분산 투자입니다. 실제로 주식형 ETF는 최소 10개 종목 이상에 의무적으로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원자재 ETF처럼 단일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있지만, 기업 부도 등의 위험으로 인해 갑자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❸ 원하는 가격에 매매 가능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 투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❹ 안정성

ETF는 적은 금액으로 여러 주식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❺ 환금성

ETF는 펀드와 유사하지만 거래 방법은 주식과 비슷합니다. ETF는 매매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합니다. 이는 곧 높은 환금성과도 직결됩니다.


❻ 투명한 자산 운용

일반 펀드는 분기별로 자산운용보고서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ETF는 일별 납부자산 구성내역을 통해 언제 어떤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도 확인이 용이합니다.


❼ 저렴한 비용

ETF는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보통 ‘보수’라는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액티브 펀드의 총보수는 2% 내외로 높지만, 이를 제외한 국내 ETF의 운용보수는 평균적으로 0.3% 정도입니다. 예전에도 수수료가 낮은 편이었지만, ETF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수료가 더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ETF 단점 5가지


❶ 낮은 수익률

ETF는 개별 종목 투자로 인한 변동성이 적어서 중·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수익률이 좋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만큼 수익률이 개별 종목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만약 내가 투자하려는 특정 종목이 10% 올랐다고 해도 ETF가 10%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섹터의 전반적인 상승률을 반영하여 그보다 적게 오를 수 있습니다. 리스크는 낮되 수익성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❷ 원금 미보장

ETF도 다른 투자 상품들처럼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분산 투자를 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 원금 보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ETF는 기초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도록 설계되었는데, 기초지수가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기업 자체가 지닌 위험은 줄일 수 있습니다.


❸ 단기 거래 시 수수료

기초지수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 거래를 자주 하다보면 그만큼 증권사에 지불하는 위탁 수수료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위탁 수수료가 증가하면 결국 투자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❹ 신용 위험

ETF가 보유하는 자산은 별도 독립된 수탁은행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자산운용사가 부도나도 ETF 자산이 처분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나 ETF 중에서도 자산운용사를 통하지 않고 특정 상대와 계약을 맺어서 운용하는 ETF가 있으며, 이를 ‘합성 ETF’라고 합니다. 합성 ETF는 거래 상대가 부도났을 때 투자자에게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용 위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❺ 가격 괴리

ETF는 추가 공급이 지연될수록 가격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발행 증권수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상장의 지연으로 인한 가격 괴리의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단, 기초자산 거래에 특정 자격요건이 필요한 ETF는 추가 발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가격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막대 그래프를 잡는 사람들 일러스트

ETF 하는 법


ETF 하는 법은 별반 다르지 않고,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아래에서 ETF 하는 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❶ 계좌 개설

1. 일반 주식계좌

원하는 은행 또는 증권사에 방문하여 주식 거래용 증권계좌를 개설합니다. 일반 주식계좌는 투자 상품이나 입·출금에 제한이 없으며, 해외에 상장된 ETF는 일반 주식계좌에서만 투자가 가능합니다.

단, 투자 및 중도 인출 등의 제한은 없어서 자유롭지만 세제 혜택은 없는데요. 참고로 국내 상장 ETF의 매매 차익은 배당 소득세, 해외 상장 ETF의 매매 차익은 양도 소득세로 과세됩니다.

  • 배당소득세 – 15.4% 원천 징수 (이자+배당 합친 연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초과라면 종합과세 대상)
  • 양도소득세 – 연 250만 원 초과되면 의무신고 대상이며, 22%의 세율이 부과됨

2. 퇴직연금(IRP)

ETF 하는 법은 일반 주식계좌뿐만 아니라 퇴직연금(IRP)에서도 가능합니다. 단, 일반 주식계좌에 비해 투자 제한이 많습니다. 해외 상장 ETF가 불가능하고, 국내 상장 ETF 중에서도 레버리지, 인버스, 선물형이 포함된 파생형 ETF는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단, 퇴직연금은 연금저축 납입금액을 포함하여 최대 700만 원까지 연말정산 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매달 적립하는 금액을 ETF로 가입하여 장기 투자할 때 적합한 방법입니다. 게다가 연금 수령 시 3.3~5.5%의 낮은 세율이 과세되므로 연말정산 세액 공제를 최대로 받고 싶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3. 연금저축계좌

노후 자금을 목적으로 한 연금저축계좌로도 ETF 하는 법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계좌도 퇴직연금과 동일하게 해외 ETF는 불가능하고,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금저축계좌는 최대 400만 원까지 연말정산 세액 공제가 가능하지만, 연간 입금 한도가 1,800만 원 이내로 제한됩니다. 세액 공제를 받은 원금은 중도 인출 시 16.5%의 기타 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장기 투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ISA 계좌

최소 3년만 유지해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SA 계좌도 ETF가 가능합니다. ETF 수익은 200만 원까지 세금이 없으며, 200만 원 초과 시에 9.9%의 분리과세를 합니다. 중도 인출도 원금에 한해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합ㄴ디ㅏ.

단, ISA 계좌를 통한 투자도 역시 국내 상장 ETF만 가능하고 연 2,0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이번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의 차액이 5,000만 원 이상이라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데, ISA 계좌에서 거래하면 한도 없이 비과세가 적용되므로 단기간 내에 세금 혜택을 받기 원한다면 ISA 계좌를 추천합니다.


❷ 거래

HTS, MTS, 전화, 지점 방문 등의 방법으로 매매를 주문합니다.


❸ 시세 확인

종목명과 종목코드를 입력하여 순자산가치, 호가, 가격 등을 확인합니다.


❹ 주문

주문하는 종류, 원하는 가격 및 수량 등을 입력하여 주문합니다.


❺ 내역 확인

매수 주문 후, 체결된 가격과 수량을 확인하면 ETF 하는 법은 완료입니다.



지금까지 ETF 뜻, ETF 하는 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ETF의 본질은 펀드라고 하나, 거래 방법이나 거래 시 사용되는 용어는 주식과 비슷합니다. 주식처럼 상장되어 거래하기 때문에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모아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죠. 앞서 말씀드린 ETF 하는 법 및 계좌 종류도 내게 어떤 것이 유리한지 살펴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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